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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조경관련)

공기정화식물 2탄 - 관음죽, 여인초, 행운목, 크로톤, 율마

by 행복한 세컨라이프 2023. 5. 21.

요즘 집에서 많이들 키우는 공기정화식물 화분을 전에 한번 포스팅 한 바 있다.

그때는 고무나무류, 스타티필름, 스투키, 산세베리아를 추천 했었는데 이 수종들 뿐만 아니라 좀 더 많은 공기정화 인디 식물들이 있어 오늘은 공기정화식물 추천 2탄으로 소개코자 한다.

 

오늘 소개할 수종은 관음죽, 여인초, 행운목, 크로톤, 율마 등이다.

 

1. 관음죽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관음죽은 그 모양부터 대나무의 느낌이 강하게 든다. 그만큼 공기정화식물로서의 가치 뿐만 아니라 실내경관을 아름답고 고급스럽게 만들어 줄 수 있다는 점이 또한 큰 매력으로 다가올 것이다. 원산지는 중국 남부이고 키는 1~3m 까지 자라면 줄기의 직경은 약 1.7~3cm정도 이다. 잎자루의 아랫 부분에 있는 섬유질의 털 같은 망이 녹색의 줄기를 싸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잎은 광택이 나고 진한 녹색이거나 황색 무늬가 들어간 종류도 있다. 잎은 사이사이가 찢어져 있는 모양이고 잎당 6~8 조각 정도이다. 관음죽은 일본 관음산에서 자생하는 대나무 같은 식물이라 하여 한국어로 붙여진 이름이다. 암모니아를 잘 흡수하는 기능성 식물로써 실내에 두면 공기정화의 기능이 좋다.


햇빛 및 온도 - 반그늘에서 잘 자라며 월동온도는 3℃정도이고, 최적온도는 20~22℃이며 30℃까지는 잘 생육한다고 보면 된다.
관수 - 관수를 충분히 해주는 것이 좋으며 온도가 높고 공중습도도 높아야 한다. 공중습도가 낮으면 잎 끝이 마를수 있다.
번식방법 : 포기나누기를 한다. 5~7월에 새끼 그루 중 충실한 잎이 4~5매 있는 것을 원줄기 가까이에서 잘 잘라 물에 씻은 다음 깨끗한 모래에 심어 준다.

관음죽

 

2. 여인초(극락조)

다른이름으로 '극락조'라고 불리운다. 보통 화원이나 판매처에서 한번 보게되면 큰 잎과 시원하게 뻗은 줄기로 인해 기억에 남는 수종일 것이다. 보통의 실내화분으로 많이 활용되는 수종들에 비해서 잎이 상당히 크고 키도 작지않다. 또한 짙은 녹색으로 은해 은은한 매력이 있는 수종이라서 인기가 많다. 다만 관리를 잘못할 경우 잎끝이 마르거나 해서 미관이 상당히 저해될 수 있고, 잎이나 줄기의 수가 다른 수종에 비해 다소 적기 때문에 수형이 망가지거나 마른잎을 자르면 그 수형을 회복하여 관상가치가 돌아오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여인초는 1주일에 약 1~2회 물을 주고 반음지에서도 잘 자라며 생육적온은 15~25℃이다. 번식방법은 포기나무기이다. 참고로 반음지에서도 잘 자란다는 의미는 음지에서 견디는 능력이 좋다는 의미이므로 볕이 간한 곳에서 생육에 불리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사실 꽃이 피기는 하지만 개화를 하기에는 상당히 어려운 조건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이다.

여인초

3. 행운목

원산지는 아프리다이다. 성장속도는 느린편이다. 행운목의 가장 큰 특징은 다른 실내화분에 비해 굵고 곧은 줄기 목대라고 할 수 있다. 잎은 길게 뻗는 모양으로 굵은 줄기와 길은 잎이 조화가 좋은 수종이다. 큰 크기는 일반 화분에 많이 식재래서 키우고 작은 화분은 색자갈과 조화해서 아기자기한 관상가치를 더해 키우기도 한다. 또한 수경재배가 가능해서 물과함께 화분에 키워서 실내가 건조할때 가습을 해주는 기능성도 기대해 볼 수 있는 매력이있다. 물은 일주일에 한번정도 주면 된다(다만 겨울에는 그 횟수를 줄일 수 있다.) 이름부터가 매력적인 수목이라 선물용으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행운목

4. 크로톤

크로톤은 잎의 색이 붉은색, 노란식으로 실내식물중에 다소 화려하고 다양하여 인기가 많은 수종이다. 잎은 길이가 10㎝ 폭이 6㎝ 정도로 잎 살이 얇으며 잎 색은 녹색 바탕에 황색 또는 적색의 무늬가 들어 있고 거의 전면에 녹색보다는 황색 무늬가 많고 적색은 약간 들어 있다. 원산지는 말레이시아 및 태평양 제도이다. 앞에서도 언급 했듯이 잎의 형과 색에 많은 변화를 볼 수 있고 잎 색의 아름다움은 극히 눈에 띤다. 실제 화분을 키워본 경험을 보자면 물을 좋아하는 편으로 여름에는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꼭 관수를 해주는 것이 좋다. 관수시기가 늦어지면 잎이 쳐지는데 이때 바로 관수를 해 주어야 생육에 문제가 없다. 붉은잎으 크로톤과 길고 노란색이 섞여있는 바나나크로톤 또한 그 생과 수형이 개성있고 매력적인 수종이다.

크로톤

5. 율마

율마는 잎을 문지르고 향을 맞으면 레몬향과 같이 실그러운 향이 나고 작고 연두색읠 밝은 잎이 줄기위에 둥근모양으로 풍성하게 자라는 수형으로 인기가 많은 수종이다. 다만 경험상 약간의 수형 손실없이 키우기에는 많은 관심이 필요한 수종이다. 다른 수종과 다르게 일부분이 괴사하면 관상가치가 상당히 떨어지기 때문에 수형관리에 많은 관심을 쏟을 필요가 있는 조금은 까다로운 수종이다. 율마는 물을 좋아하는 수종이다. 그렇지만 너무 과습하게 관리는 가면 갈색으로 고사하기때문에 물관리에 다소 유의해야 한다. 생육적온은 약 16~20°C이며 높은 광도를 요구하는 수종이라서 베란다나 햇빛이 잘 드는 창가에 두는 것이 유리할 것이다.

율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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