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병리학에서 많이 다루는 수목 병충해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을 가끔 포스팅 하고있는데, 오늘은 우리나라의 수목병충해에 대해서 한번 포스팅해 보려고 한다.
우리나라 수목 병충해
한국은 그 나라의 생태계와 경제에 필수적인 많은 종류의 나무들을 포함하여, 풍부한 자연 환경을 가진 나라이다. 하지만, 세계의 많은 다른 지역들과 마찬가지로, 한국도 나무를 손상시키거나 심지어 죽일 수 있는 다양한 해충들로부터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이 중에 한국서 주로 빈번히 발생하는 병충해에 대해서 알아보자.
- 소나무 재선충병
소나무 재선충병은 소나무재선충에 의해 발생하며 우리나라 소나무 숲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이 병은 소나무톱니벌레에 의해 전파되며 몇 달 안에 감염된 나무를 죽일 수 있다. 선충은 나무의 수지를 먹고 나무의 수분과 영양분 수송 시스템을 방해한다. 결국, 바늘은 노란색으로 변하고, 그 나무는 결국 죽는다.
- 집시나방
집시나방(Lymantria dumb)은 참나무, 자작나무, 기타 단단한 나무의 잎을 먹는 침입종이다. 그 나방은 1990년대에 우연히 한국에 소개되었고 그 이후로 빠르게 퍼졌다. 나방은 숲 전체를 황폐화시켜 나무가 약해지고 다른 해충과 질병에 취약하게 만들 수 있다.
- 아시아긴뿔딱정벌레
아시아긴뿔딱정벌레는 딱딱한 나무의 껍질을 먹고 사는 침입종이다. 이 딱정벌레는 2000년대 초에 우연히 한국에 소개되었고 그 이후로 빠르게 퍼져나갔다. 이 딱정벌레는 물과 영양분 수송 시스템을 방해함으로써 나무를 죽일 수 있다. 감염된 나무는 잎이 시들거나 누렇게 변하거나 나무껍질에 구멍이 생길 수 있다.
- 참나무말벌
참나무말벌은 참나무의 도토리를 먹는 해충이다. 그 말벌은 1990년대에 우연히 한국에 소개되었고 그 이후로 빠르게 퍼져나갔다. 말벌은 도토리 생산을 줄일 수 있어 많은 종의 조류와 포유류가 도토리를 먹이로 의존하고 있어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점박이 연등파리
점박이등파리는 나무와 식물의 수액을 먹고 사는 침입종이다. 그 곤충은 2000년대 초에 우연히 한국에 소개되었고 그 이후로 빠르게 퍼져나갔다. 이 곤충은 영양분 수송 시스템을 방해함으로써 나무를 약화시킬 수 있고 과일 작물에 피해를 입힐 수도 있다.
- 에메랄드 애쉬 보어
에메랄드 애쉬보어는 재목의 껍질을 먹고 사는 침입종이다. 이 딱정벌레는 2000년대 초에 우연히 한국에 소개되었고 그 이후로 빠르게 퍼져나갔다. 이 딱정벌레는 물과 영양분 수송 시스템을 방해함으로써 나무를 죽일 수 있다. 감염된 나무는 잎이 시들거나 누렇게 변하거나 나무껍질에 구멍이 생길 수 있다.
- 진딧물
진딧물은 나무와 식물의 수액을 먹고 사는 작은 곤충이다. 그들은 영양분 수송 시스템을 방해함으로써 나무를 약화시킬 수 있고 또한 바이러스와 다른 것들을 전염시킬 수 있다.
이러한 병충해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방법들이 주로 이용되어 왔다.
예방책: 건강한 나무를 올바른 위치에 심고 정기적인 물주기, 수정, 가지치기 등 적절한 관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나무를 건강하고 스트레스 없이 유지하는 것은 해충에 덜 취약하게 만들 것이다.
화학 처리: 만약 해충의 개체수가 많고 다른 방법들이 실패한다면, 해충을 통제하기 위해 살충제나 살균제가 필요할 수 있다. 특정 해충을 대상으로 하는 제품을 선택하고 라벨의 지시를 주의 깊게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그외에, 가지치기, 죽거나 병든 가지 제거, 적절한 위생과 같은 적절한 나무 유지 관리 관행은 해충의 수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낙엽, 고사목, 그리고 다른 잔해들을 제거함으로써 깨끗한 정원을 유지하는 것은 해충들이 번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나무 해충을 방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애초에 해충이 번식하지 못하도록 막는 것이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조기 개입은 해충 개체 수를 통제하고 나무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사실 병충해는 공부를 하면서 그 예방이나 치료를 위해 어렵곡 이숙하지 않은 약제의 이름과 비율계산들을 공부해야해서 조금 공부하기가 어렵고 까다로운 부분이 있는 분야이기는 하지만 조경 목적물의 유지관리를 위해서는 반드시 알아야 하는 부분이다.
'조경의 이해 > 수목 병충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철쭉류 갈색무늬병, 철쭉류 떡병, 철쭉류 잎녹병 (0) | 2023.02.22 |
---|---|
토양적 요인에 의한 수목병(건조, 과습) (0) | 2023.02.18 |
솔나방(송충이), 텐트나방, 벚나무깍지벌레 (0) | 2023.01.29 |
미국흰불나방, 벚나무모시나방, 회양목명나방 (0) | 2023.01.29 |
수목병충해(전염성 병과 비전염성 병) (0) | 2023.01.08 |
댓글